“ENVEX 2025, 13개국 260개사 집결”…시노펙스 친환경 필터 혁신→탄소중립 시장 확장
푸르른 6월, 친환경 기술의 최전선이 서울 ENVEX 2025 현장에 모인다. 필터와 소재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시노펙스는 올해 13개국 260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친환경·에너지 전시회에서 미래를 여는 친환경 필터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ENVEX 2025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 부처의 후원을 받아,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는 글로벌 환경기술 기업들의 기술 경연장으로 자리잡았다. 시노펙스가 선보이는 구심점은 핵심 기술인 PVDF 멤브레인 필터와 PAN UF필터, 그리고 차세대 기체분리막이다.

PVDF 멤브레인 필터는 하폐수 처리와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압력식과 침지식 두 가지 모델로 현실의 물 문제에 정밀하게 대응한다. 또 식음료와 산업용으로 고안된 PAN UF필터 역시 높은 분리 성능과 깨끗한 정제를 내세우며, 안전한 먹거리와 공정 혁신에 필수적인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깊은 연계를 맺는 기체분리막 분야도 주목된다. 시노펙스는 수소 정제, 산소 발생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에 이르기까지, 각종 친환경 산업의 심장부 역할을 할 필터를 직접 선보인다. 직조된 미세한 필터 속에서 세계 환경시장의 흐름이 관통되며, 이 기술력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자원순환, 생태복원 등 다양한 지속가능성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은 기업 지속가능성의 필수 덕목”이라며 “우리의 멤브레인 필터 기술이 물과 공기의 경계에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벽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첨단 반도체 기술을 응용한 가정용 정수기와 샤워기 등 실생활형 제품도 전시해, 환경 보호가 일상의 체감으로 다가오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기간 부스 방문객 대상 특별 할인 행사도 예고돼, 소비자의 체감 혜택은 더욱 가까워졌다.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는 산업을 넘어 삶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시노펙스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은 우리 사회의 물과 공기, 그리고 미래 에너지를 위한 새로운 시점으로 다가온다. 기초 환경기술이 묵묵히 일상과 산업을 지탱하고 있을 때, 소비자·기업·투자자 모두가 보다 지속가능한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6월 ENVEX 2025의 현장은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정책 기조와 시장 확장 여부는 관련 업계와 소비자 생활 전반에 크고 작은 변화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