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0.71% 상승”…외국인 보유 29%대, 시총 9조 원 돌파
LIG넥스원이 11월 18일 오전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LIG넥스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1% 오른 42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종가 425,000원 대비 3,000원이 상승한 수치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흐름이다.
이날 주가는 429,500원으로 출발해 433,500원의 고가와 423,500원의 저가를 오가며 10,0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거래량은 18,136주, 거래대금은 77억 8,100만 원을 나타냈다.

LIG넥스원은 시가총액 기준 9조 4,38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66위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지표를 보면 주가수익비율(PER)은 30.8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25.34배를 상회했다. 이는 LIG넥스원의 실적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율도 눈에 띈다. 외국인의 누적 보유주식은 전체 한도 2,200만 주 가운데 648만 7,018주로, 소진율은 29.4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일 업종 평균 상승률이 1.14%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LIG넥스원의 주가 상승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으나, 주요 지표들은 우호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LIG넥스원이 업종 내 견고한 수급과 외국인 투자세에 힘입어 당분간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 분기 실적과 향후 방산 산업 성장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방산주 전반의 실적 발표와 추가 외국인 매수세,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 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