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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이 건네는 진심, ‘길이 다르니까’”…가사 한 줄→지친 마음 위로로 번진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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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이 건네는 진심, ‘길이 다르니까’”…가사 한 줄→지친 마음 위로로 번진 여운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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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노랫말과 담담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 안성훈이 오랜 시간 품어온 진심이 신곡 ‘길이 다르니까’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소한 하루의 굴곡에도 뒤처진 듯 느껴지는 마음들을 다독이며, 다양한 삶의 속도와 이유를 따뜻하게 노래하는 순간, 그는 듣는 이의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길이 다르니까’는 트로트 특유의 애잔함과 감성 짙은 발라드의 서정이 한데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안성훈만의 묵직함과 섬세한 감정이 절제된 톤으로 아름답게 배어들었고, 후렴을 수놓는 커다란 합창 선율이 리스너를 위로했다. 무엇보다 이 곡의 노랫말은 안성훈 자신이 직접 참여해 미처 전하지 못한 위로의 말을 세심하게 담으려 애썼다. 흔들리는 하루, 쉽지 않은 선택의 순간마다 “포기하지 말자”는 작은 소망과 응원이 조심스럽게 스며 있다. 

“울컥한 작사 고백”…안성훈, ‘길이 다르니까’ 발매→가슴 깊이 스며든다 / 토탈셋
“울컥한 작사 고백”…안성훈, ‘길이 다르니까’ 발매→가슴 깊이 스며든다 / 토탈셋

이번 신곡은 MBN ‘뛰어야 산다’ 마지막회에 삽입될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오래도록 애정을 보내온 팬들에게는 한층 더 진한 감동을, 프로그램을 추억하는 이들에겐 뜨거운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음악이 끝나는 곳에서 흐르는 위로의 메시지는 각자의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이의 어깨를 토닥이며, 또 한 번 따스한 응원이 돼 돌아온다.

 

‘길이 다르니까’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진심 어린 노래의 서사와 감동은 오는 21일 ‘뛰어야 산다’ 마지막회에서 더욱 깊게 펼쳐질 예정이다. 멈춤과 지름길에 흔들리더라도, 각자의 길에서 묵묵히 나아가는 모두를 위해 안성훈이 전하는 노래의 온기가 세상 곳곳까지 알싸하게 전해지길 바란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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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훈#길이다르니까#뛰어야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