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몰입한 서울 몰캉스”…매일아침, 창신동 장어→을지로 돌솥밥 즉각적 궁금증
따사로운 햇살 아래 이승윤이 여는 서울의 맛집 탐방은 시청자의 소박한 일상에 작은 설렘을 더했다. 개그맨 이승윤의 익살 가득한 표정이 화면을 채우는 사이, 종로 창신동 동묘앞역의 장어구이 식당과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의 돌솥밥설렁탕 맛집은 각각의 방식으로 깊은 이야기를 품었다.
매체가 전한 ‘매일아침’ 74회 ‘이승윤의 맛있는 여행’ 코너에서는 ‘사고 먹는 즐거움’이라는 짙은 주제를 품고 서울 도심을 몰입형 휴식지, 일명 ‘몰캉스’로 그려냈다. 창신동 장어구이 맛집에서는 은은하게 익어가는 장어와 특제 간장의 풍미에 관찰자의 시선이 닿았다. 그 고소한 기운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인기 명소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특히, 한우육회비빔밥과 함께 진득함이 더해진 장어구이 상차림은 여름의 입맛을 강렬하게 끌어당겼다.

을지로3가역 근처 저동2가에 자리한 돌솥밥설렁탕 맛집 역시 시청자의 미각을 자극했다. 돌솥에 담겨 나오는 설렁탕은 밥알의 촉촉함과 육수의 깊이가 어우러져 따로 없는 정성을 전했다. 메뉴에는 돌솥밥도가니탕, 한우국밥, 갈비탕, 한우꽃등심 등 다채로운 선택지가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만족을 더했다. 여러 방송에 등장하며 이미 입소문 난 이 두 곳은 서울 도심에서도 여름 몰캉스를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
‘매일아침’은 변화하는 일상과 계절에 맞는 생활정보, 추천 맛집, 그리고 명소를 차분하게 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되며, 이날 방송된 ‘이승윤의 맛있는 여행’ 코너는 바쁜 아침에도 순간의 휴식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