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2분기 영업이익 74억 원”…매출 감소 불구 20%대 성장

케어젠의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억 원을 기록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42% 증가한 수치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6% 줄었으며, 순이익 또한 4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0.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수익성 구조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케어젠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매출 감소와 순이익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시장의 시선이 수익성 구조 변화에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영업이익의 증가 요인과 함께 지속적인 매출 및 순이익 감소세가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는 “매출 저하가 이어질 경우 영업이익 방어도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향후 실적 흐름은 전략적 비용 관리와 매출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실적 부담에 대응할 방안 모색에도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정책 방향은 수익성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 등 중장기 전략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케어젠의 다음 분기 실적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