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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 두 발 벗고 뛰었죠”…예지원, 제주 바다를 품은 미소→푸른 연대 찬란한 시작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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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따스한 햇살 아래 제주 바다와 마주한 순간, 배우 예지원의 환한 미소는 더없이 선명하게 빛났다. 밀짚모자가 비추는 잔잔한 그늘, 푸른 하늘 아래 어우러진 파란 조끼, 그리고 바다를 닮은 눈빛이 만드는 조용한 따스함. 평범한 일상 속 예지원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초여름의 활기가 스며들었다. 섬세하게 조인 작업장갑과 건강한 피부 위로 흐르는 바람결은, 오늘을 묵묵히 살아가는 예지원의 진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제주도의 넓은 바다와 마을이 만나는 근사한 푸른 현장에서, 예지원은 소매를 걷고 파란 조끼를 입은 채 동료들과 함께 쏟아지는 햇빛을 온몸으로 받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운동화 끈을 단단히 조이고 투명한 미소로 감싼 얼굴 뒤에는, 제주를 지키려는 따뜻한 의지가 있었다. 분주한 손길로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예지원은 소박한 실천이 이 계절에 건네는 긍정적인 울림을 펼쳤다. 

“두 손 두 발 벗고 뛰었죠”…예지원, 제주 바다 지킴이로→초여름 푸른 연대 / 배우 예지원 인스타그램
“두 손 두 발 벗고 뛰었죠”…예지원, 제주 바다 지킴이로→초여름 푸른 연대 / 배우 예지원 인스타그램

예지원은 이 자리에서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의 의미를 직접 설명하며 “제주 바다를 지켜요 소중한 우리의 문화 유산 청정제주의 푸른 바다를 위해 제주도민과 환경단체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어 “정글의 법칙으로 인연을 맺은 병만이가 제주에 오픈한 병만랜드에 저도 두 손 두 발 벗고 동참했다. 막상 다이버 팀이 인양해 온 바다 속 폐기물과 시민들이 함께 모은 해변 쓰레기를 보니 그 양이 엄청났다”며 직접 보고 느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초록지구는 다음 후대에게 물려줄 유일한 자산이라고 하잖아요. 깨끗하게 쓰는 게 의무가 아닐까요”라는 진지한 메시지로,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일깨웠다. 이날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완근 제주시장이 함께해, 모두가 힘을 모은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 예지원은 방송을 향한 애정 어린 소식도 덧붙이며, “오늘 아침 JTBC ‘이토록 위대한 몸’ 첫방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는 당부로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남겼다. 

 

예지원의 진솔한 환경실천에 팬들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모습 감동이다”, “따뜻한 미소가 하루를 밝힌다”, “건강한 응원이 힘을 준다” 등 뜨거운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초여름의 제주와 맞닿은 예지원의 솔직한 소통과 실천이 공감의 진폭을 한껏 넓혔다. 새로운 계절의 현장, 예지원의 열정과 진심이 남긴 잔상은 오래도록 이어질 것이다.

 

JTBC ‘이토록 위대한 몸’ 첫방송 이벤트 소식 역시 동시에 전해지며, 예지원의 활약은 방송과 현장을 오가며 색다른 진정성으로 이어졌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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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제주#환경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