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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하우스의 감성 폭발”…나 혼자 산다, 춤보다 뜨거운 일상→순둥 매력 쏟아졌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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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문을 연 리정의 하루는 천진난만한 에너지로 가득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리정이 직접 꾸민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대중의 시선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룹 블랙핑크, 트와이스, ITZY 등과 호흡했던 K-팝 대표 안무가이자, ‘월드 오브 스우파’의 월드 클래스 댄서 리정. 익숙했던 무대 위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달리, 화면 속 리정은 순둥한 반전 매력으로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맑은 미소, 그 옆을 지키는 소중한 반려견 두두. 구조견이었던 두두와 가족이 된 사연을 풀어가며 리정은 삶의 작은 기적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관찰 예능의 정수를 보여주는 듯, 제작한 소파와 감각적인 다이닝룸, 스타일의 절정인 드레스룸이 각각의 공간을 특별하게 빛냈다. 방송을 통해 집안 곳곳 리정만의 취향과 애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춤만큼 이것을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리정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미공개 취미를 공개하는 순간은 진한 호기심을 남겼다. 음식을 준비하기 무섭게 벌어진 초유의 에어컨 폭수 소동, 두 손으로 물을 받아내며 기지를 발휘하는 장면까지 리정의 소탈한 매력이 리얼하게 구현됐다. 그가 털어놓은 진심과 가슴 따뜻해지는 하루의 풍경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반려견 두두와 리정의 특별한 동행, 그리고 누구보다 진솔한 일상의 순간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담아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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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나혼자산다#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