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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아난다 요가 클래스, 온기 가득 소통”…초보도 환영→수강 열기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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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아난다 요가 클래스, 온기 가득 소통”…초보도 환영→수강 열기 역대급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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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직접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밝은 기운이 깃든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효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요가를 처음 접하는 이들과 오랜 수련자 모두의 질문에 따뜻하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수강생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요가와 인생에 대한 여유로움을 함께 나누는 그의 태도는 닫힌 마음을 열어주기에 충분했다.

 

이효리는 “‘뻣뻣해도 되나요? 날씬하지 않은데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이라며 몸의 조건과 상관없이 누구든 요가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초보도 집중하타 들어도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이라고 답해 요가를 시작하려는 이들의 부담을 덜었다. 더불어 “‘수업시간에 늦었는데 들어가도 되나요?’ 됩니다 끝나기 전에만”이라고 너그럽게 응답하며, “‘임산부인데 괜찮나요?’ 몇 가지 동작만 제외하고 괜찮습니다”라며 각자 다른 상황을 가진 이들에게 용기를 보탰다.

이효리 인스타그램
이효리 인스타그램

함께 공개된 공간 사진은 수강생을 맞을 아난다 요가원 내부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효리의 미소와 매트 위에 펼쳐진 조용한 준비의 시간에 저절로 시선이 머물게 된다.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이들에게 아난다 요가원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듯 조용히 손짓하는 장면이다.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에 문을 연 이효리의 요가원은 오픈과 동시에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까지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10월 역시 수강권이 빠르게 완판되면서, 수업을 직접 듣고 소통한 이들의 폭발적인 호평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약 10여 년간 요가를 수련해온 이효리의 진심 어린 마음, 그리고 매트 위에서 마주하는 수강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깊은 환대가 특별한 울림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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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아난다요가#요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