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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위고비 맞고 밥 한입 뒤 토했다”…단번에 찾아든 변화→충격 고백의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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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위고비 맞고 밥 한입 뒤 토했다”…단번에 찾아든 변화→충격 고백의 파장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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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이자 방송인 풍자가 다이어트 의지와 함께 솔직한 약물 복용 후기를 털어놓았다. 바람 한 점 없는 일상에, 댓글 하나가 바뀌기 시작했다. 풍자 본인을 두고 ‘살이 많이 빠졌다’ ‘이전보다 더 예뻐졌다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그 변화의 시간엔 감춰진 고통과 이유가 있었다.  

 

풍자는 스스로 14kg 감량 소식을 사실처럼 밝히며, 감량 과정에서 경험한 삭센다와 위고비 두 다이어트 주사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삭센다에선 처음엔 별다른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으나, 용량을 올린 뒤 입맛이 크게 사라졌다고 전했다. 검정 비닐봉투를 가방에 넣고 다닐 정도로 심한 구토,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의 부작용이 반복됐다. 힘겹게 7kg을 감량했지만, 복용을 중단하자 5일만에 같은 수치가 바로 늘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 캡처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 캡처

이어 위고비에 대한 후기도 잊지 않았다. 삭센다와 달리 일주일에 한 번만 맞는 위고비는, 처음엔 별 효과가 느껴지지 않아 재차 용량을 올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용량 증가 이후엔 식욕은 줄어들지 않았으나, 위의 상태와 달리 적게 먹고 갑작스럽게 구토하는 증상이 반복돼 또 다른 종류의 불편함을 겪었다고 전했다. 밥 반 공기를 먹기만 해도 배가 부르고, 예고 없이 바로 구토가 나타나는 등 흔히 알려진 부작용과는 결이 다른 고생이 이어졌음을 강조했다.  

 

적나라하면서도 현실적인 풍자의 경험담은 다이어트 약 복용을 고민 중인 여러 이들에게 공감과 주의를 동시에 환기한다. 자기 몸의 변화에 솔직히 반응하고, 밝은 모습 너머 감춰진 고단함까지 나누는 풍자의 진솔함이 묵직하게 다가왔다.  

 

풍자의 담백한 후기는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서 만날 수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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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위고비#삭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