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나폴리 맛피아 도플갱어 유쾌 충돌”…줄 서는 맛집 비밀→입장 순간 폭소
밝은 웃음이 오가는 먹트립 현장에서 전현무와 나폴리 맛피아가 이른바 도플갱어 케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처음 맞선 자리부터 나폴리 맛피아는 “요리 프로그램이니 여행 유튜버는 필요 없다”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곽튜브의 빈자리를 채우는 새 파트너에게 “형이라 부르기 어색하다”며 환한 미소로 분위기를 띄웠다. 두 사람 사이에는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을 엿볼 수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나폴리 맛피아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선호한다고 말하자, 전현무 역시 자신도 “집돌이다. 술, 담배도 멀리한다”고 밝히며 닮은꼴 집돌이 면모를 공유했다. 이렇게 급격하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자연스레 도플갱어처럼 서로를 닮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회차의 하이라이트는 ‘줄 서는 맛집’ 특집이었다. 나폴리 맛피아가 “저는 줄을 안 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자, 전현무는 줄 안 서는 노하우를 공개할 기대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유명인의 단골 닭곰탕집을 과감하게 공략했다. 대기 없이 자신감 있게 입장하며 출입 순간부터 유쾌함이 빛났다. 전현무는 이 맛집이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인생 닭곰탕집임을 귀띔했고, 나폴리 맛피아는 전문 요리연구가다운 자세로 “회장님이 왜 좋아하시는지 분석해보겠다”며 식견에 힘을 실었다. 실제로 맛을 본 뒤에는 “‘서촌 간귀’로 ‘흑백요리사’에 나가셔야 할 듯”이라며 즉흥적인 극찬을 남겨 묘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전현무계획2’는 두 출연자의 닮은꼴 외모와 독특한 케미, 그리고 집돌이 성향과 달인의 맛집 공략법을 동시에 보여줬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빠르게 허물며 서로의 일상에 스며드는 과정이 리얼하게 전달됐고, ‘줄 서는 맛집’에서 줄을 서지 않는 이색 비법이 메인 관전 포인트로 꼽혔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의 인기는 방송통신위원회 라코이 집계 결과에서도 입증됐다. 예능 출연자 부문 2위에 오른 전현무, 10위에 오른 곽준빈의 순위가 꾸준한 관심을 반영했다.
유쾌한 도플갱어 먹트립과 색다른 맛집 공략법이 돋보인 ‘전현무계획2’ 48회는 오는 9월 26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