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남보라 신혼여행 사진 속 미소”…이탈리아 거리의 설렘→일상 복귀 순간 담겼다
엔터

“남보라 신혼여행 사진 속 미소”…이탈리아 거리의 설렘→일상 복귀 순간 담겼다

정하준 기자
입력

따스한 햇살과 오랜 여운이 스며든 이탈리아의 도시는 남보라의 신혼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빛냈다. 거리 한켠에 앉은 배우 남보라의 밝은 얼굴, 투명하게 드러난 감정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지에서 경험한 자유와 설렘의 순간을 고스란히 전했다. 짙어진 행복과 여유, 그리고 카메라에 담긴 미소는 팬들에게 꿈결 같은 시간을 선물했다.

 

남보라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호화스러운 신행 끝…!”이라며 신혼여행의 마지막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이탈리아의 한적한 골목에서 여유롭게 앉아 있었다. 자연스러운 태닝 피부와 평온한 표정, 그리고 주변 풍경과 어우러진 밝은 분위기는 남보라가 꿈꿔온 신혼 시절의 아늑함과 로맨틱함을 느끼게 했다.

“여운 남긴 신혼여행”…남보라, 이탈리아서 전한 근황→환한 미소
“여운 남긴 신혼여행”…남보라, 이탈리아서 전한 근황→환한 미소

그 여운은 곧 현실로 이어졌다. 남보라는 “집 돌아가는 길. 아이고 힘들다”는 멘트와 함께 짐을 한가득 싣고 이동 중인 사진을 올렸다. 이 모습은 신혼여행의 끝자락에서 느껴지는 아쉬움, 동시에 안락한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설렘을 담아 팬들에게 소소한 공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남보라는 서울 한 호텔에서 또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곧장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 여행 기간 내내 다양한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낯선 도시에서의 스타일리시한 순간들, 소소한 일상의 풍경까지 남보라의 진솔한 감정은 팬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물결을 불러왔다.

 

남보라는 2005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11남매의 맏딸로 등장한 뒤,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해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의 웹툰’,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여행 가방을 끌며 일상으로 복귀하는 그의 모습에서 낯선 도시의 설렘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묻어났다. 이번 신혼여행의 마지막 사진은 꿈결 같던 시간이 끝나도, 또 다른 평범하고 따뜻한 일상이 남보라 앞에 펼쳐질 것임을 암시한다. 사랑과 보금자리, 그리고 자신만의 걸음으로 다시 일상 속으로 들어서는 남보라의 소식은 여전히 팬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자아낸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남보라#이탈리아#신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