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14.54% 급등”…장중 거래량 활발, 업종 상회한 상승세
코스모신소재 주가가 21일 장중 한때 14.54% 급등하며 5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기준 코스모신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7,300원 오른 57,500원을 기록했다. 일간 시가는 50,200원으로 출발해 장중 최저 49,150원에서 최고 62,400원까지 큰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7,165,532주, 거래대금은 4,188억 9,800만 원에 달해, 단숨에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코스모신소재의 시가총액은 1조 8,791억 원으로 코스피 185위이며, 이날 외국인 소진율도 5.61%를 기록했다. 동일 업종지수가 0.95%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코스모신소재는 이를 크게 상회하며 강세를 뽐냈다.

시장에서는 이날 대규모 거래와 주가 강세가 외국인의 소폭 순매수와 함께 개별 호재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투자자들은 코스머신소재의 업황 반등 기대, 또는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스모신소재가 해당 업종 내에서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해 시장 주목도가 높아졌다”며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모두 의미있는 수준으로 집계된 만큼 단기 투자 심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44.47배로, 실적 기대감 및 성장 기대치를 감안해 추가 변동성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다. 향후 코스모신소재의 주가 흐름은 관련 업황 모멘텀, 외국인 매수세 및 수급 변화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10월 주요 종목 실적 발표, 대외 변수에 대한 투자자 반응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