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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의 쇼케이스 여운”…무신사x아디다스, 창백한 계단 위 감성→패션과 시선 겹친 순간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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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계단에 내리쬐는 초여름의 빛 아래, 배우 금새록은 결연히 시선을 응시했다. 어깨를 타고 흐르는 흑갈색 머리칼, 단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옅은 미소, 그리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얼굴의 표정이 한 장의 서정시처럼 펼쳐졌다. 일상적인 공간에서조차 금새록만의 분위기는 세상을 새로운 결로 물들이며, 짧은 순간에도 깊은 잔상을 남겼다.
패션은 계절의 색을 닮았다. 금새록은 노란색 망사 재킷과 화이트 스커트를 매치해 경쾌한 에너지를 연출했고, 짙은 그린 운동화와 선명한 초록 양말로 따뜻하고 자유로운 무드를 더했다. 빛을 머금은 피부와 절제된 메이크업은 금새록의 내면을 짐작케 하며, 계단과 벽면만으로 완성된 미니멀 공간은 그녀의 존재감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직접 남긴 메시지에서 금새록은 “무신사와 함께하는 ’금새록x아디다스‘ 쇼케이스 무신사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만나요”라며 새로운 시도의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팬들은 SNS에 “화보 그 자체”, “매 순간 달라지는 기운이 멋지다” 등 반응을 보이며 금새록의 변화와 도약을 응원하고 있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금새록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일상과 패션의 새로운 경계에 섰다. 감각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한계를 넓힌 그녀의 행보는 보는 이들에게 변화의 바람을 예감하게 했다.
금새록과 무신사의 아디다스 협업 쇼케이스는 패션 플랫폼에서만 만날 수 있으며, 차별화된 스타일과 금새록의 시선이 더해진 특별한 순간을 전할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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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무신사#아디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