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양 주가 16% 급등”…코스피 업종 대비 압도적 강세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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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주가가 10월 22일 장중 한때 1,135원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대비 16.29%의 급등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 기준, 동양 주가는 전일 976원보다 159원 오른 1,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가는 998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가격 변동폭은 981원에서 1,167원 사이로 집계됐다. 현재가는 이 구간의 상단에 근접해 있다. 거래량은 8,459만 622주, 거래대금은 933억 3,400만 원에 달해 동양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동양
출처=동양

동양의 시가총액은 2,711억 원으로 코스피 639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동일 업종의 코스피 등락률이 1.03% 상승에 그친 것과 달리, 동양은 16%를 웃도는 주가 변동을 보여 단연 두드러진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동양 보유 주식수는 315만 797주로, 외국인소진율은 1.32%로 집계됐다.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2.13으로 나타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일부 개별 종목에 단기 유동성이 집중되며 예상외의 급등을 연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석했다.  

 

코스피 시장 내 동양과 같은 중소형주의 변동성 확대에 투자자들의 경계와 주의도 요구된다. 시장에서는 동양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거래대금과 외국인 소진율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향후 시장 흐름은 유동성, 업종 내 투자 심리, 외국인 참여 비중 변화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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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