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반도체, 장중 14,960원 고점”…PER 30.94배로 업종 평균 상회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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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가 8월 11일 장중 한때 14,960원까지 올라 고점을 경신한 뒤 14,850원에 거래되며 소폭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제주반도체의 시가총액은 5,111억 원으로, 141위 규모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1일 오후 12시 19분 기준 제주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14,820원) 대비 30원(0.20%) 상승한 14,850원에 형성됐다. 이날 시가는 14,900원으로 출발했으나, 저가는 14,770원까지 등락을 거쳤고, 현재까지 거래량은 124,829주, 거래대금은 18억 5,200만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동종업계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고 있다. 제주반도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0.9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10.78배를 크게 상회한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거래량이 유입되는 흐름을 보이지만, 업종 내 상대적으로 높은 PER이 향후 주가 흐름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 신중한 의견도 나온다.
향후 코스닥 시장은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과 글로벌 수요 상황에 따라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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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