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전현무·백지영, 웃음 경계 허문 진심→시즌2에 시선 격돌
화사한 조명의 여운 속에서 전현무와 백지영은 레트로 풍 포스터를 가득 수놓으며 첫 장면부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 MC가 한 데 모인 포스터는 구겨진 전단지와 오래된 색감을 빌려오듯, 90년대의 추억을 자연스럽게 자아냈다. 김호영의 재기발랄한 손짓과 수빈의 초롱초롱한 호기심이 한데 어우러져, 익숙한 듯 낯선 프로그램의 에너지는 단숨에 전달됐다. 그들의 밝은 표정과 과장된 리액션은 “너무 재밌어서 깜짝 놀랍니다!”라는 문구처럼, 화면 너머 일상에 유쾌한 물결을 일으켰다.
포스터 하단에 서린 “신기한 일, 웃음, 감동 사연”이라는 외침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명확히 각인시킨다. 평범하지만 기적 같은 일상, 놀라운 사연을 찾는 ‘세상에 이런 일이’의 여정은 이제 시즌2에서 한층 넓어진 무대로 이어진다. 제보 연락처로 이어진 안내 문구는 시청자와 방송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모든 이들의 특별함을 함께 나누려는 의지를 비춘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MC들의 새로운 역할 변신이 묘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탐정의 모습으로, 백지영은 카메라 기자의 품격으로 진지함과 호기심을 동시에 전달했다. 김호영과 수빈도 이색 제작진 콘셉트에 녹아들며 개성 넘치는 팀워크를 드러냈다. 서로 다른 시선과 재치, 유쾌한 탐험 의지는 “세상 모든 와진짜 우리에게 오라”는 메시지처럼 시즌2 전체의 기조를 선명히 만들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2는 시청자들의 활발한 애정과 참여로 약 3개월 만에 귀환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은 매회가 특집처럼 기획됐고, 첫 방송은 ‘생활 밀착 미스터리: 100’으로 진입한다. 더불어 곧이어 진행될 ‘대통령 특집’까지 준비돼 있어, 늘 새로운 이야기와 감동이 녹아날 전망이다. 기존의 유쾌함 위에 깊이를 더한 따뜻한 감정선, 시청자를 다시금 텔레비전 앞으로 불러들일 준비가 끝났다.
시즌2 첫 게스트로 위너 강승윤이 나선다. 그의 출연은 평범한 순간에 숨겨진 기적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며, 솔직한 리액션과 평소 무대와는 또 다른 면면을 밝힐 예정이다. 제작진은 웃음과 감동의 색채를 동시에 담아낸 시즌2에 또 한 번 높은 기대감이 이어질 것임을 내비쳤다.
매주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이 이끄는 팀은 익숙한 듯 새로운 일상에서 숨겨진 미스터리를 밝혀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점점 더 설렘으로 적셔간다. 새 단장 포스터와 에너지 넘치는 콘셉트, 그리고 강승윤의 합류 소식으로 한층 풍성해진 ‘세상에 이런 일이’ 시즌2는 29일 오후 9시 SBS에서 첫걸음을 내딛고, 매회 또 하나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