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류경수 사색의 겨울 오후”…‘미지의 서울’ 고요한 권유→오늘 밤 궁금증 고조
엔터

“류경수 사색의 겨울 오후”…‘미지의 서울’ 고요한 권유→오늘 밤 궁금증 고조

서윤아 기자
입력

겨울의 투명한 공기와 함께 한적한 마을에 찾아온 오후, 배우 류경수가 담담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앙상한 나뭇가지와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의 가옥이 그림자를 드리운 골목 한쪽, 류경수는 쓸쓸함과 단단함이 가득한 사색의 분위기 속에서 손수레의 손잡이를 꼭 움켜쥐고 서 있었다. 시간이 붙잡고 간 정적 속, 촉촉이 깔린 햇살 아래 두터운 스웨터와 네이비 조끼, 실용적인 작업 바지, 짙은 고무장화는 농촌 겨울날의 서늘함을 그대로 전했다.

 

류경수의 모습은 겉으론 소박하고 무심한 듯 보였다. 하지만 일상에서 묻어나는 진중함과 깊이 있는 시선은 자연의 냉기와 맞닿으며, 삶의 온기를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류경수는 “미지의 서울 한세진 사진. 오늘 밤 10화 우리 모두 다 함께 해보면 어떨까 감히 조심스레 권유드립니다.”라는 진심 어린 말을 남겼다.

“미지의 서울, 오늘 밤 함께”…류경수, 쓸쓸한 오후→진심 어린 권유 / 배우 류경수 인스타그램
“미지의 서울, 오늘 밤 함께”…류경수, 쓸쓸한 오후→진심 어린 권유 / 배우 류경수 인스타그램

그의 조용한 권유는 겸손하게 다가왔고 동시에 특유의 온기를 품었다. 황량함 속 숨겨진 따뜻함과, 일상에 깃든 단단함이 교차한 순간이었다. 특히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 ‘드라마 속 캐릭터를 떠올리게 된다’는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오늘 방송을 기대한다’는 응원이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은 ‘미지의 서울’에서 류경수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을 자연스럽게 기다리게 됐다.

 

이번 장면으로 류경수는 일상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새로운 감정선을 제안했고, 소박함으로 그린 진짜 삶의 온기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무엇보다 과하지 않은 담백함이 그의 깊은 진심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킨 시간이었다.

 

류경수의 또 다른 모습이 펼쳐지는 ‘미지의 서울’ 10화는 오늘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서윤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류경수#미지의서울#한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