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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거울 앞 잠깐 멈춤”…레트로 샵서 일상 속 자유→달라진 분위기 궁금증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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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기운이 감도는 레트로 샵, 그곳에서 조혜정은 자신만의 자유를 만끽하는 듯 거울 앞에 섰다. 짙은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슬리퍼, 블랙 마스크까지 갖춘 채, 담백하고 형식 없는 스타일이 평소의 꾸밈과는 또 다른 멋을 드러냈다. 한낮의 햇살과 대비되는 원색 조명의 공간, 캐릭터 러그와 굿즈가 가득한 진열장은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사진 속 조혜정은 따로 큰 메시지를 내세우지 않았다. 소소한 제스처, 자유롭고 편안한 포즈는 촬영장이나 공식 석상에서 볼 수 없는 날 것의 하루를 그대로 전했다. 한적한 오후, 바쁜 활동 사이에 마주한 한순간이 오히려 더 큰 응원을 이끌었다. 팬들은 “여전히 사랑스럽다”, “꾸밈없는 모습에서 친근한 매력이 묻어난다”며 격려의 댓글을 남기며 진심을 보탰다.
평소보다 더욱 캐주얼한 복장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누구의 시선에도 얽매이지 않은 조혜정의 모습에서 한층 성숙해진 현재의 감정이 전해졌다. 레트로 샵 특유의 독특한 공간에 스며든 조혜정의 모습은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조혜정이 걸어갈 새로운 보폭과, 그 곁에서 쌓일 소박한 일상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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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레트로샵#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