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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적고 소폭 상승 흐름”…한국비엔씨, 안정적 주가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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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적고 소폭 상승 흐름”…한국비엔씨, 안정적 주가 이어가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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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업계가 최근 시장 변동성 둔화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비엔씨가 7월 31일 오전 장에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과 거래대금 또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31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5,15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종가 5,130원보다 20원, 0.39% 오른 수치로, 이날 시가 5,13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 5,1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장중 최저가는 5,08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93,350주, 거래대금은 4억 7,900만 원 수준으로 전일과 비슷한 규모였다. 현장에서는 주가가 오전 5,150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급등락 없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투자자 심리에도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오 시장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 해소와 정책 변화 등 요인으로 단기 변동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관해 일부 현장 참가자들은 뚜렷한 재료 부재와 함께 단기 차익 실현 움직임이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부에서는 제약·바이오 시장 활성화 및 신약개발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뚜렷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공존한다.  

한 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 전반에 뚜렷한 변동성이 부재한 만큼, 개별 기업 호재성 이슈가 없는 한 단기 급등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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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