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파장어조림 한상”…당진 명물 맛집, 진한 풍미→소문난 찬사 속 이유

해 질 무렵 따스한 빛이 들어오던 식당엔 저절로 미소가 번지는 풍경이 펼쳐졌다. KBS1 ‘6시 내고향’이 소개한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의 파장어조림 명가는 고향의 정취와 깊은 풍미로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어 특유의 고소함이 파와 어우러진 한 상은, 일상의 바쁨을 잊게 할 만큼 따뜻함과 진득함이 깃든 한 끼의 완성이었다.

단순히 장어조림만으로 이름을 알린 것이 아니다. 신평면 파장어조림 전문점에는 장어구이, 시래기장어탕, 바지락칼국수, 간재미회무침, 해물라면 등 자연이 녹아든 다채로운 메뉴들이 식탁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바지락칼국수의 시원한 육수와 씹는 재미가 장어요리와 조화를 이루며, 어느새 손님들의 수저를 멈출 수 없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곳 식당의 명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이야기였다. 앞서 ‘2TV생생정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칼국수와 장어전골 맛집으로도 소개된 바 있으며, 오가는 이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아온 터전이기도 하다. 정성스레 차려진 밥상 위의 음식들은 지역민뿐 아니라 여행객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6시 내고향’은 매회 평범하지만 소중한 고향 음식을 조명하며, 이번 회차에서도 당진 신평면 파장어조림 전문점을 통해 충남의 다정한 식탁 풍경을 조명했다. 고향의 온기가 묻어나는 맛집 이야기는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6시 내고향’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