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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파도 곁에서”…건희, 해변 감성에 잠기다→청춘 마음 내려앉은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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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의 바닷가, 조용한 파도 소리와 붉은 하늘이 어우러진 그 곳에 건희가 앉아 있었다. 넉넉한 핑크와 네이비 스트라이프 니트, 흰색 반바지, 그리고 깔끔한 화이트 스니커즈 차림이 해변의 소박한 분위기에 스며들었다. 그는 고개를 깊이 숙이고 손끝으로 모래 위에 조심스럽게 원을 그렸다.
부드러운 저녁 바람을 느끼며, 건희는 바다의 잔잔함과 함께 자신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듯했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전한 이번 모습은 화려한 무대 위의 아우라와는 결이 다른, 소중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했다. 현실과 꿈의 경계에 서 있을 듯, 건희가 만들어내는 작은 사색의 시간은 해변의 공기처럼 투명하게 다가왔다.

건희는 자신의 근황을 자극적인 문구 없이 자연스럽게 공개하며, 소박한 일상과 차분한 청춘의 감성을 전했다. 팬들은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해 고맙다", "파도처럼 잔잔하게 조용한 위로를 건네주는 것 같다"는 따뜻한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무엇보다 원어스 건희의 이번 모습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템포 느린 사색의 힘과 청춘의 여운이 깊게 스며들었다.
늦봄의 온기와 초여름의 설렘이 남은 5월, 바닷가에서 포착된 건희의 이 장면은 특별한 무대보다 더 특별한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고요하지만 울림이 있는 그의 일상은 사진을 넘어 팬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물결로 남았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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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원어스#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