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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 미혼설 마침표 찍다”…동상이몽2 유부남 반전→진심 고백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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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 미혼설 마침표 찍다”…동상이몽2 유부남 반전→진심 고백의 순간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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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촬영장 안에서 묵직한 비밀이 조용히 무너졌다. 정석용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지난 세월 미혼으로 알려져왔던 자신에 대한 모든 오해에 제대로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담담한 목소리로 카메라 앞에 진실을 펼쳐 보이며, 장난 섞인 웃음과 함께 오래도록 가슴에 품어온 사랑을 처음으로 직접 고백했다.

 

그날 방송에서 정석용은 MC 김구라의 솔직한 질문에 잠시 머뭇였을 뿐, “사실 전 이미 결혼했다”며 한 방의 반전을 선사했다. 팬들 사이에 끊임없이 돌던 연애와 결혼설에 답하듯 진솔한 입담을 보여줬고, 스튜디오엔 놀라움이 길게 퍼졌다. 아내와의 결혼을 처음 공개한 그는 “우리끼리는 이미 결혼한 것으로 했다”고 너스레를 덧붙여 유쾌함과 함께 진지한 속내를 전했다. 

“비밀 아닌 사랑이었다”…정석용, ‘동상이몽2’ 속 깜짝 고백→유부남 반전
“비밀 아닌 사랑이었다”…정석용, ‘동상이몽2’ 속 깜짝 고백→유부남 반전

정석용은 30대 초반부터 계속된 구설과 소문, 그리고 “애는 몇 살이냐”는 질문들 속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침묵을 지켜왔다. 오랫동안 조연과 감초 역할로 사랑받은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연기자 정석용뿐 아니라 진솔한 남편이자 따뜻한 가장의 모습 역시 드러냈다. 무엇보다 아내가 음악감독이라는 사실이 더해지며, 단순한 사랑을 넘어 예술을 함께 나누는 인연임이 밝혀져 특별함을 더했다.

 

연극 ‘강거루군’으로 무대를 시작한 정석용은 ‘미생’, ‘시그널’, ‘디피 2(D.P. 2)’, ‘지옥에서 온 판사’, ‘협상의 기술’ 등 다양한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독특한 존재감을 빛냈다. 평범한 일상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그의 열정은 가정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이번 방송이 말해준다. 따뜻한 고백이 시청자에게도 긴 여운을 남겼다.

 

오랜 시간 침묵으로 남아 있던 진실, 그리고 유쾌한 농담 뒤에 숨겨온 정석용의 서사는 ‘동상이몽2’를 통해 음악감독 아내와의 특별한 인연까지 펼쳐놓았다. 방송을 통해 드러난 배우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오늘도 내일도 시청자 마음 깊은 곳을 적신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그와 같은 따뜻한 이야기를 시청자와 함께 해나간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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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용#동상이몽2#유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