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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질주 본능 폭발”…F1 더 무비, 예매 돌풍→박스오피스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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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질주 본능 폭발”…F1 더 무비, 예매 돌풍→박스오피스 판도 흔든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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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질주의 본능이 가득했던 영화 ‘F1 더 무비’가 대중의 선택을 받았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과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만난 이번 작품은 레이싱 영화의 새로운 진화를 예고하며,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스피드와 스릴로 관객의 가슴을 뛰게 했다. 흙먼지 날리던 트랙 위, 브래드 피트는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로 분해 실제 레이싱카에 몸을 싣고 300km에 가까운 속도를 누비며, 삶의 마지막 승부수를 내던지는 한 남자의 열정을 그렸다.

 

F1의 살아있는 전설 루이스 해밀턴이 제작에 나서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실제 그랑프리 현장에서 촬영된 장면은 숨 막히는 현장감을 전달했다.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 등 출연진도 굵직하게 합류해 각 인물의 개성과 레이싱에 투영된 인간 군상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러닝타임 155분 동안 관객들은 경기장의 열기, 엔진의 진동, 끝없는 승부욕에 이끌리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게 됐다.

영화 'F1 더 무비'
영화 'F1 더 무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33,652명의 예매 관객 수와 21.7%의 예매율로 1위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치열한 예매 경쟁 속에서 ‘28년 후’(18.1%), ‘엘리오’(11.4%) 등이 뒤따르며 극장가 박스오피스 판도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4위 ‘드래곤 길들이기’, 5위 ‘하이파이브’, 6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등 쟁쟁한 작품들과의 경쟁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무한 질주를 향해 달려오는 ‘F1 더 무비’는 베테랑과 신예, 패배로 얼룩진 과거와 열정의 미래가 맞부딪히며 더 큰 울림을 선사한다. 브래드 피트의 리얼 레이싱, 감독의 탁월한 연출, 그리고 진짜 F1 현장의 열풍이 만나 예매 시장부터 관객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F1 더 무비’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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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더무비#브래드피트#조셉코신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