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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삼성전자, AI 통화 혁신”…갤럭시 S25 엣지 출시→시장 반응 촉각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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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의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을 23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한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적용되며, 업계에서는 AI 기반 보안 및 통화 편의성 혁신의 신호탄으로 주목하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5.8mm의 얇은 두께와 163g의 가벼운 무게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슬림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사전예약 없이도 누구나 제품을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56GB 모델은 149만6000원, 512GB 모델은 163만9000원에 책정되었으며, 구글 원 AI 프리미엄 6개월, 윌라 3개월 등 다양한 구독 혜택이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 조합은 고도화되는 소비자 수요와 AI 혁신 트렌드의 교집합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의 범용성과 첨단성이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기본으로, AI 요약 통화녹음, 보이는 전화, AI 전화 자동응답 등 기존 통화 경험을 한층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 외에도 향후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에 익시오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평론가들은 이번 출시가 AI 기반 모바일 보안 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예고한다며, 국내외 통신사업자의 기술 경쟁이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진단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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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삼성전자#익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