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코스피 180위 유지”…아시아나항공, 등락 속 9,570원 상승 마감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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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8월 19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등락을 보인 끝에 9,57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2% 상승한 9,570원을 기록하며 증시에서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시초가는 9,54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한때 9,600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도 확인됐다.
특히 주가는 저점 9,470원까지 밀렸다가 다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량은 총 2만 2,456주, 거래대금은 2억 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1조 9,713억 원으로 시장 내 180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동일 업종 내에서 등락률이 -0.03% 수준에 머문 것과 달리, 아시아나항공은 소폭 상승세를 그리며 차별화됐다. 외국인 소진율은 5.67%로 나타나 투자자 지형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노선 회복세와 내부 경영 전략에 따라 항공업계 주가가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항공 산업의 유가 변동, 환율 리스크 등이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단기 등락 이후의 주가 흐름도 추가 관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책과 시장 환경, 환율 및 유가 등 대외 요인에 따라 항공업 투자 매력도가 유동적인 만큼, 투자자와 산업계 모두 신중한 전략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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