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온 상장폐지 확정”…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거쳐 투자심리에 충격
퀀텀온(227100)의 상장폐지 결정이 2025년 7월 3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관련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와 투자자들은 퀀텀온의 향후 일정과 절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는 3일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이날 동사 주권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해 최종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2025년 5월 13일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에서 상장폐지를 의결했고, 퀀텀온은 2025년 6월 4일 이의신청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의신청에도 불구하고 재심의 끝에 상장폐지 결정이 다시 한 번 내려졌다.
![[공시속보] 퀀텀온, 코스닥시장위원회 결정→상장폐지로 투자심리 타격](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03/1751538461138_120215216.webp)
시장에서 퀀텀온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절차가 본격화됨에 따라 주가 및 거래 가능성 등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신뢰 떨어짐과 회수 불확실성이 크다 보니 유통시장 전반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상장폐지 확정으로 인한 투자자 손실 우려와 함께, 향후 절차 진행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일부에서는 코스닥 시장의 상장관리 기준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한편 한국거래소 측은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앞으로 남은 행정 절차와 후속 일정이 안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퀀텀온 주권의 상장폐지는 최근 국내 증시의 투자경계심리를 다시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투자자들은 상장폐지 과정과 후속 조치에 대한 세부 안내를 신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향후 시장에서는 상장폐지에 따른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과 회수 절차 공정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