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이 결의의 한 곡”…‘한일가왕전’, 박서진에 복수→운명의 3차전 앞두고 긴장 고조
화려한 무대 위에 감춰졌던 결의가 드러난 순간, ‘2025 한일가왕전’이 본선 3차전만을 남기며 서사의 절정에 다가섰다. 앞선 본선 2차전에서 유다이는 X-JAPAN의 ‘Endless Rain’으로 짙은 감성을 펼치며 박서진을 꺾고 설욕에 성공했다. 숨 가쁜 한일 맞대결이 거듭된 가운데, 라이벌 구도와 팀의 운명은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박서진과 유다이의 치열한 3번째 리매치처럼, 각 팀 대표 가수들은 모두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김준수는 국악풍의 ‘인생’을 통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으며, 마사야와 강문경의 재회, 슈와 신승태의 마지막 접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본선 2차전이 종료되자 한국과 일본은 1대1로 나뉘며 팽팽한 균형을 이루었고, 경합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날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4회 시청률은 4.4%를 보였다. 1회(4.9%)와 2회(5.6%), 3회(5.2%)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결전을 앞둔 수많은 시청자의 관심은 여전히 높았다. 본선 3차전 ‘너 나와’ 현장 지목전이 돌입한 가운데, 진해성과 쥬니, 에녹과 타쿠야의 대결이 이어졌고, 국민 판정단 점수와 연예인 판정단 점수의 순차 공개 방식이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2025 한일가왕전’에는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 등 한국 팀과 유다이, 마사야, 타쿠야, 주니, 슈, 신노스케, 신 등이 일본 팀으로 나서 환상의 무대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응원 투표가 최종 우승의 변수가 될 예정이라, 누적 투표 1위 현역 가수에게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라는 특전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2025 한일가왕전’의 응원 투표는 ‘스타덤’ 앱을 통해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마지막 방송에서 공개된다. 운명의 승부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