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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직선 도로 위 청춘의 청량”…Who Are You 하루 앞→자유와 설렘 폭주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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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길 위에 앉은 수호의 모습은 청명한 하늘과 햇살을 온전히 품고 시작의 설렘을 예고했다. 잠시 세상과 분리된 듯 고요한 분위기, 그리고 소매가 긴 회색 이너에 흰색 프린트 티셔츠, 체크무늬 반바지 차림으로 한껏 자유로운 청춘의 순간을 보여줬다. 날카롭게 감긴 검정 부츠와 흰색 삭스, 무심한 듯 앉은 자세에 일렉트릭 기타가 더해지며 수호는 음악과 바람,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듯했다.
그의 팔에 포개진 푸른 기타가 초가을의 정취 속에서 유난히 빛났다.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하늘을 바라보는 수호의 눈빛에는 곧 펼쳐질 새로운 여정 앞의 긴장과 기대가 고스란히 맺혔다. “Who Are You D-1”이라는 짧은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게 다가온 순간, 팬들은 곧 다가올 무언가를 함께 기다리며 한껏 마음을 쏟았다.

사진 공개 직후, 팬들은 “기타와 함께한 수호, 진짜 청춘 같다”,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자연 속에 스며든 그의 따뜻한 감성이 새로운 곡에 고스란히 베일 것이라는 예감이 팬들 사이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강렬한 무대와는 또 다른 수호의 섬세한 단면에 마음이 동시에 설렘과 평안을 느끼는 이들도 많았다.
초가을의 공기 속, 수호는 무대가 아닌 길 위의 청춘으로 등장해 감미로운 음악과 진심이 깃든 변화를 예고했다. ‘Who Are You’로 시작될 새로운 음악적 여정에, 팬들은 기대와 함께 그를 향한 응원과 감동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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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whoareyou#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