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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8 200만 질주”…톰 크루즈, 액션 본능 폭발→여름 극장가 파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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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8 200만 질주”…톰 크루즈, 액션 본능 폭발→여름 극장가 파란 예고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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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드리워진 어둠 속, 스크린에 뜨거운 긴장감이 번졌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에서 톰 크루즈는 이선 헌트의 시그니처 질주로 관객의 심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계 없는 액션과 생사의 경계에 선 동료들과의 협력, 눅눅한 극장 안마저 숨 막히게 만들던 엔티티와의 두뇌 싸움. 그 몰입의 힘에 12일 만에 200만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영화는 단숨에 올해 다섯 번째 200만 돌파 영화의 입지를 굳혔다.

 

톰 크루즈의 진정성 있는 몸짓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집요한 연출, 여기에 헤일리 앳웰, 빙 라메스, 사이먼 페그 등 유명 배우들의 절묘한 조화가 스릴 넘치는 서사를 완성했다.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모으며 ‘야당’, ‘미키17’, ‘히트맨2’, ‘승부’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하루 새 5만 명을 추가로 끌어모으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톰 크루즈의 질주”…‘미션 임파서블8’ 12일 만에 200만 돌파→흥행 전선 흔들리나 / 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의 질주”…‘미션 임파서블8’ 12일 만에 200만 돌파→흥행 전선 흔들리나 / 롯데엔터테인먼트

이번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해 ‘데드 레코닝’과 완벽한 짝을 이루는 8번째 시리즈다. 이번 작품의 주제는 인공지능 엔티티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전 인류를 위협하는 새로운 질서 속, 현실적인 공포와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체감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종 406만을 기록한 데드 레코닝, 600만명을 넘어선 폴아웃과 로그네이션, 750만의 기록을 간직한 고스트 프로토콜 등 앞선 시리즈와 비교하면 아직 결과는 미지수다. 더불어 곧 개봉하는 한국영화 하이파이브, 소주전쟁 등 신작들이 대거 극장가 문을 두드리며 판도가 변동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여름 극장가의 격전이 예고된 가운데, 이번 시리즈가 다시 한 번 톰 크루즈라는 이름의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급변하는 관객의 선택지와 치열한 경쟁 한가운데,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이 스크린과 관객의 마음을 끝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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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파이널레코닝#톰크루즈#크리스토퍼맥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