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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 장중 13,290원 상승세”…PER 9.03배, 업종 대비 저평가 부각
경제

“넥스틸 장중 13,290원 상승세”…PER 9.03배, 업종 대비 저평가 부각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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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 주가가 9월 12일 오전 장중 13,290원까지 오르며 0.61%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 변동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넥스틸의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넥스틸은 전일 종가(13,210원) 대비 소폭 상승한 13,29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3,360원으로 출발해 13,610원까지 상승했다가, 저가 13,130원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거래량은 146,444주, 거래대금은 19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넥스틸
출처=넥스틸

특히 넥스틸의 PER는 9.03배로, 동일업종 평균(60.22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역시 1.88%를 기록해 안정적 배당 투자처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가총액은 3,458억 원으로 코스피 545위에 올라 있으며, 총 상장주식수는 2,600만 2,000주에 달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0.60%로 낮은 편에 머물러, 외국인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상승탄력이 커질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널찍한 업종 평균 PER과의 격차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도, “외국인 수급 유입과 실적 개선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같은 시각 동일업종이 +0.97%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 분위기 전환의 신호로 해석된다.

 

넥스틸 투자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지에 증시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향후 업종 내 기업들의 실적 데이터와 외국인 자금 흐름이 단기 주가를 좌우할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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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틸#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