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놀면 뭐하니? 하차 눈물”…박진주-이미주, 4인 체제 전환→남은 진한 여운
엔터

“놀면 뭐하니? 하차 눈물”…박진주-이미주, 4인 체제 전환→남은 진한 여운

오태희 기자
입력

유재석, 하하, 박진주, 이미주, 주우재, 이이경이 어우러진 무대는 언제나 온기가 넘쳤다. 하지만 깊은 우정을 쌓아온 박진주와 이미주가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순간, ‘놀면 뭐하니?’ 현장 분위기는 이별의 아쉬움으로 물들었다. 박진주와 이미주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프로그램을 빛내왔고,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진심을 전했던 시간들이 진한 감동으로 남았다.

 

22일 ‘놀면 뭐하니?’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주와 이미주는 올해 초부터 제작진과 긴 논의를 거쳐 이날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두 사람의 하차 결정은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이며, 마지막 촬영 모습은 오는 31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눈물과 미소가 교차한 작별의 무드 속에서 두 사람은 한 번 더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다짐을 남길 예정이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박진주와 이미주를 비롯해 주우재, 하하, 이이경, 그리고 유재석이 함께해 온 ‘놀면 뭐하니?’는 예능의 다양한 변주를 시도하며 새로운 가족의 온도를 만들어냈다. 무엇보다 러블리즈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온 이미주, 경쾌한 에너지의 박진주가 떠나며 프로그램은 4인 체제로 개편된다. 제작진은 추가 멤버 투입 없이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으로 재정비돼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2019년 첫 방송 이후 일상을 유쾌하게 바꾸는 도전과 프로젝트로, 오랜 시간 시청자 곁에 머물렀다. 초창기 유재석 단독 진행부터 다채로운 멤버 영입까지 변화를 거듭해온 이 예능은 모험과 성장, 그리고 이별의 순간까지 담아내며 더욱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남겨진 4인의 만남과 시너지가 어떤 새로운 색으로 채워질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31일 방송을 통해 박진주와 이미주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앞으로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이 꾸려갈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태희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놀면뭐하니#박진주#이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