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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6년 순애보 신화 무너진 순간”…연애사 전말에 충격→대중 혼란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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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6년 순애보 신화 무너진 순간”…연애사 전말에 충격→대중 혼란 증폭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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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사랑의 기억이 서려 있을 줄 알았던 배우 김수현과 고 김새론의 연애사는 반전된 진실 앞에 깊은 침묵을 남겼다. 단 한 사람을 향했던 순애보는 허상의 그림자였고, 세상을 떠난 뒤 밝혀진 타임라인은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연예 뒤통령 이진호가 공개한 영상은 김새론을 둘러싼 수많은 추측이 사실과 얼마나 멀리 있었는지 확인케 하며, 한때 대중의 비난을 받아야 했던 김수현의 억울함이 드러났다.

 

이진호는 김새론의 카카오톡 내용에 기대 세간에 떠돌던 ‘김수현 6년 열애설’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에 나섰다. 김새론이 직접 주장한 열애 상대와 실제 관계, 대화 속에서 드러난 연애 시기가 허위라는 점에 주목했다. 나이 차이나 소속사의 명칭 등 사실과 다른 점이 곳곳에서 발견되면서, 6년이라는 시간의 무게와 진짜 연애의 주체마저 재조명됐다. 김새론이 성인이 된 뒤 만난 인연과, 7인조 아이돌 멤버와의 열애설까지 더해지며, 가세연 측의 주장에 균열이 생겼다.

김수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김수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고인의 안식이 강조됐다. 이진호는 미성년 시절 교제설의 당사자들에게 직접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모두가 연애를 부정했다는 점도 밝혀냈다. 김새론이 주변 지인에 전한 연애 고백조차 사실과 달랐던 순간들이 여운을 더했다.

 

가세연과 유족 측 폭로 이후 김수현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공개적으로 교제 기간을 바로잡기 위해 직접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연이어 터진 폭로와 논란으로 해외 일정 취소,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코리아 드라마 ‘넉오프’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김수현 측은 현재 가세연과 유족을 상대로 치열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 또 한 번 김새론의 고등학교 시절 유명 아이돌과의 교제설까지 나오며, 진실과 오해가 뒤섞인 연애사는 대중의 마음 한 채를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과 김수현이 연인 관계였다는 가세연, 유족 측의 주장은 명확히 달라진 상황이다. 희생된 청춘과 난무한 루머 속에 김수현과 김새론의 이름 세 글자만이 시간 속에 쓸쓸히 남겨지고 있다.

 

현재 김수현이 차기 주연으로 예정돼 있던 드라마 ‘넉오프’는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정리되는 날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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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김새론#넉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