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진로봇 3%대 하락 마감”…외국인 소진율 12.66%·동일업종은 상승세

박지수 기자
입력

30일 코스닥 시장에서 유진로봇이 전일 대비 3.31% 하락한 10,81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자료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장중 11,170원에 개장해 고가 11,180원, 저가 10,720원을 기록하는 등 460원의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유진로봇의 거래량은 총 554,461주로, 거래대금은 60억 2,9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4,055억 원으로 코스닥 내 212위에 올랐다. 외국인 소진율은 12.66%였다.  

동일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91.20으로 나타났으며, 업종 전체로는 이날 평균 0.17% 상승해 유진로봇의 하락세와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일부 로봇주에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된 점과 업종 전반의 혼조세를 원인으로 꼽았다. 한 증권업계 연구원은 “해당 종목이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 소진율 자체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라며, “동일 업종 내 강세 종목과의 차별화 여부에 이목이 모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10월 들어 기업 실적 발표와 외국인 수급 변화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향후 유진로봇을 포함한 중소형 로봇주 주가 흐름은 외국인 수급, 업종 내 경쟁력, 글로벌 시장 분위기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출처=유진로봇
출처=유진로봇

 

박지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유진로봇#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