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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변동성 확대”…파라다이스, 매도세 유입에 주가 약세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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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및 레저업계 대표 상장사인 파라다이스가 1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11시 42분 기준 파라다이스 주가는 17,61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에 비해 500원(2.76%) 하락한 상태다. 당일 시가는 17,900원에 형성됐으나, 장 초반 보합권을 오가다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폭을 키웠다.
장중 가격은 고가 17,900원, 저가 17,460원 사이에서 440원 내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30만 5,072주, 거래대금은 53억 8,300만 원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거래량 확대와 단기 시세 변동에 발맞춰 관망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함께 카지노 업계 전반에 투자심리 냉각 조짐이 포착된다. 파라다이스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 회복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적인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글로벌 경제 회복, 정책 변동 여부에 따라 투자자 수급과 주가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현장 전반에서는 단기적 가격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고정 수입원과 신규 마케팅 전략 등의 영향력을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한 시장 전문가는 "당분간 거래량과 수급 흐름이 주가 방향성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재반등세로 전환할지, 또는 조정세를 지속할지 투자자 관심이 쏠린다. 전문가들은 금융 및 레저업 전반 환경을 감안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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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