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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대한민국, 연혜의 캘리포니아 모녀 여행”…류황원과 상남자 김영찬, 일상 속 따뜻함→진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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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대한민국, 연혜의 캘리포니아 모녀 여행”…류황원과 상남자 김영찬, 일상 속 따뜻함→진짜 울림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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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아침 햇살 아래서 ‘굿모닝 대한민국’은 연혜와 어머니의 재회로 감동의 서막을 열었다. 오랜만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만난 두 사람은 각자의 일상과 추억, 그리고 서로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가득 담아 파머스 마켓을 거닐고, 라구나 비치의 아트페어를 함께 누비며 영화 같은 하루를 쌓아 올렸다. 바다 위로 돌고래 떼가 나타나는 순간, 모녀는 말보다 깊은 시선으로 서로의 애틋함을 확인했다. 가족이 만든 새 아침의 온기가 스크린을 뚫고 전해진다.

 

이재희 리포터는 전국 279만 조회수를 넘긴 ‘버스 모형’의 주인공 류황원을 만나 어린 꿈과 성인의 열정이 만나는 현장을 생생히 전달했다. 과거 충주에서 시작돼 손끝에 새겨진 버스와 지하철 모형은 류황원만의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직접 만든 ‘굿모닝 대한민국’ 버스의 섬세한 존재감은 보는 이들에게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낯선 울림을 남겼다. 모형이 펼쳐낸 어릴 적 꿈이 오늘의 의미로 번져가는 순간, 일상의 가치는 다시금 빛났다.

“돌고래와의 조우, 굴비 한 상 맛보다”…굿모닝 대한민국, 연혜·상남자·류황원→따뜻한 아침의 울림 / KBS
“돌고래와의 조우, 굴비 한 상 맛보다”…굿모닝 대한민국, 연혜·상남자·류황원→따뜻한 아침의 울림 / KBS

상남자 김영찬 셰프는 전남 영광의 깊은 바다 내음과 굴비 장인의 손맛을 좇아 여름 건강식의 정수를 완성했다. 보리굴비는 시간을 기울여 엮고, 숙성해, 밥상 위에 소박한 진미를 펼쳤다. 굴비김치찜, 녹차물밥, 그리고 퓨전 타락죽까지 박하 잎과 신선 식재료의 향연이 화면을 물들였다. 한 입 가득 품은 구수함과 차진 감칠맛은 무더위를 잊게 만들었다.

 

중곡 제일시장에서는 현실적인 고민상담이 따스히 이어졌다. 반찬가게와 떡집을 운영하는 이들이 은퇴 이후의 집 증여, 새 창업을 가슴에 품고 전문가의 다정한 조언에 귀 기울였다. 시장통을 채우는 진심 어린 웃음과 안도의 한숨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닥터 X 파일 – 습관의 경고’ 코너에서는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김상현 성우, 전문의가 함께 여름철 건강 관리의 실제 방법을 집중 조명했다. 당뇨와 혈압, 체중 감량에 대한 세심한 조언은 시청자 모두에게 오늘을 더 건강하고 명랑하게 꾸릴 힘을 건넸다.

 

한 사람의 사연, 한 끼의 온기, 한 순간의 미소가 모여 ‘굿모닝 대한민국’의 아침을 수놓았다. 시청자가 직접 일상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 8월 13일 수요일 오전 7시 30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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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대한민국#연혜#류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