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씨엔에스 2.52% 하락”…동일업종 대비 약세, 거래대금 314억 원 넘어

LG씨엔에스 주가가 10월 23일 장중 2.52%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씨엔에스는 61,8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 63,400원보다 1,600원 하락했다.

장 시작은 63,000원으로 시가와 고가가 같았고, 저가는 61,500원까지 밀리며 변동폭은 총 1,500원이었다. 거래량은 505,910주, 거래대금은 314억 5,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 하락세와 함께 시가총액도 5조 9,779억 원으로 소폭 줄었고, 코스피 시장 내 시총 순위는 90위를 기록했다. 현재 LG씨엔에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9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8.41배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배당수익률은 2.71%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 주식수 96,885,948주 가운데 4,542,231주를 보유하고 있어 보유율은 4.69%에 그쳤다. 한편 이날 동일업종도 1.24%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증권업계는 최근 IT서비스 업종 전반의 부정적 심리와 수급 요인이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한 것으로 진단하면서도, LG씨엔에스의 비교적 낮은 PER과 배당 매력에 대한 저평가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과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장기 실적 안정성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도 많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까지 수급 추이와 업종별 실적 발표에 따른 추가 변동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