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고백에 전현무 웃음 폭발”…톡파원 25시, 레드벨벳 무대→LA의 진심이 스며든 순간→호기심 증폭
레드벨벳 조이의 미소와 설렘이 가득한 시작은 어느새 스튜디오를 새로운 분위기로 물들였다. 익숙하지 않은 공간 속에서도 출연자들은 음악과 여행의 감각에 천천히 스며들었고, 무대 뒤 조이의 한마디는 그 순간을 단숨에 전환해버렸다. 머뭇거리던 조이가 "한 선배님들에게 레드벨벳 노래를 뺏겼다"는 고백을 꺼낸 순간, 모두가 집중하며 호기심 어린 웃음이 번졌다. 전현무는 이에 "내가 루시퍼를 뺏었듯이 뺏었구나"라고 너스레를 더해 출연진들에게 유쾌한 공감과 에너지로 현장을 채웠다.
16일 밤 방송되는 ‘톡파원 25시’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오키나와를 누비는 이색 랜선 여행이 그려진다. LA 편에서는 진 폴 게티가 모은 세계적 예술품들을 품은 ‘게티 센터’의 방화재 건물 속에 남은 예술 혼이 강조된다. 렘브란트의 ‘웃는 자화상’, 마네의 ‘봄’과 같이 익숙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는 명작들이 숨 쉬는 현장을 담아내, 관객들로 하여금 시간의 흐름과 예술의 경계를 함께 경험하게 만든다.

SMTOWN 월드 투어 콘서트의 열기도 이어진다. 레드카펫 위를 걸어가는 아티스트들의 설렘, 콘서트장의 화려함과 치열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레드벨벳의 밝은 표정과 엑소 수호, 샤이니 키, NCT 127, NCT DREAM, 라이즈, 에스파 등 다양한 팀이 펼치는 다채로운 무대는 감탄과 기대감을 안긴다. 조이의 솔직한 고백 이후 이어지는 출연진의 인터뷰는 무대 바깥의 진짜 표정과 마음을 엿보게 해, 한층 깊은 공감대를 자아낸다.
일본 오키나와의 시간도 흐른다. 톡파원 알베르토와 타쿠야는 류큐 왕국의 시간과 역사를 간직한 슈리성 복원 현장에서 잃어버린 것들과 남겨진 의미에 대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MC 이찬원은 "완성된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다"고 진심을 전하며, 출연진 모두 복원의 의미와 시간이 지나 빚어내는 울림에 잠시 머문다. 오키나와 대형 크루즈 투어에서는 식당, 수영장, 병원, 공연장, 면세점까지 거대한 공간의 스케일과 현장감이 압도적으로 펼쳐지며, 1300명 이상이 들어가는 공연장에서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목소리와 이찬원의 따뜻한 인사까지, 소소한 감동이 잔잔하게 쌓여간다.
여행지에서 마주한 설렘, 예술이 남긴 깊은 흔적, 그리고 조이가 털어놓은 담담한 고백이 방송을 따라 하나로 이어진다. 다양한 도시와 무대를 넘나들며 ‘톡파원 25시’ 가 빚어내는 공감과 웃음, 그리고 깊은 감동은 오는 16일 밤 마법처럼 찾아올 예정이다. JTBC ‘톡파원 25시’는 이날 오후 8시 50분, 미국과 일본을 잇는 랜선 여행과 색다른 예술의 시간을 예고하며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