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8월 미니 5집 설렘”…솔로 울림 가득한 귀환→감성 폭발 궁금증

따사로운 여름의 기운 위로 이석훈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며 오랜 기다림 끝에 음악 팬들의 마음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보컬 그룹 SG워너비의 멤버이자, 누구보다 신뢰받는 솔로 가수로서 자신만의 감성과 울림을 담아왔던 이석훈이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가을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무제(無題)’에서 사랑의 순환과 감정을 시집처럼 노래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던 이석훈은, 이번 신보에서도 고유의 섬세한 보컬과 폭넓은 감정표현으로 한층 진화된 음악을 전할 것으로 예고돼 있다. 그간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누구보다 성실하고 꾸준한 활동을 보여온 이석훈 특유의 단단함이, 이번 앨범에서 또 어떤 형태의 서정과 위로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미니 5집은 공식 SNS에 감성적인 포스터가 공개된 직후부터 귀환을 반기는 이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8월 커밍순’이라는 문구 속에 베일에 싸인 수록곡과 콘셉트, 신곡의 메시지에 호기심이 더해지면서 기대감도 점점 고조됐다. 솔로 음반 특유의 섬세함과 깊이로, 이석훈은 다시 한 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각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이석훈은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보컬 마스터로 활약하며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해왔다. 또한 뮤지컬 ‘킹키부츠’, ‘웃는 남자’ 주연, 풍성한 음악 페스티벌 무대 참여, 광고 모델 활동, 자작곡 그림책 출간 등 한계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신보 역시, 다양한 무대 경험과 소통에서 빚어진 내공이 고스란히 녹아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석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8월 공개된다. 앨범의 타이틀과 수록곡, 발매 일정 등 더욱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