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이씨 주가 2.49% 하락”…PER 441배, 업종 평균 하락률도 상회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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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의 주가가 10월 23일 장중 2.49%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와이씨는 13,680원에 거래돼 지난 종가(14,030원)보다 350원 내린 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가는 13,710원에 출발해 고가 13,730원, 저가 13,5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101,508주, 거래대금은 13억 8,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은 1조 1,22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65위에 올랐다. 업계에선 와이씨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41.29배로 동일업종 평균 16.84배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임을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75%에 그쳤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마이너스 1.56%인 가운데 와이씨는 2.49% 하락, 업종 평균보다 더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전문가들은 와이씨 주가가 높은 PER과 최근 업종 전반의 약세가 맞물리면서 부담을 받고 있다고 분석한다.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있으나 실적 확대나 추가 재료 없이는 단기 조정 우려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금리 인상 기조, 업종 내 수급 변화 등이 추가 하방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 회복 및 실적 발표 등이 주가 방향성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코스닥 시장의 흐름과 와이씨의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 반전 모멘텀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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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씨#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