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증거 영상 공개”…은종, 고막 손상 고백에 윤딴딴 침묵→진실 공방 깊어져
잔잔했던 일상은 한순간 거센 폭로로 뒤집혔다. 가수 은종이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할 수 없었던 폭력의 흔적을 당당히 드러냈고, 윤딴딴을 둘러싼 진실의 파문은 순식간에 더 큰 충격으로 번졌다. 은종은 폭행 피해를 입증하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깊게 숨겨왔던 상처와 진실을 세상과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은종은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랐으나 반복된 배신과 외도, 그리고 끝내 지켜지지 못한 약속에 상처받는 나날을 이어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혼 생활 내내 질긴 신뢰의 균열과 감정의 고통이 이어졌음을 고백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게 전가된 모든 책임과 침묵의 요구, 그리고 점점 깊어져만 간 상처에 대해 담담히 썼다. 오랜 시간 겹겹이 쌓인 오해를 끝내 바로잡기 위해 “폭행 피해를 기록한 영상”까지 세상에 공개했다.

그는 연애 시절부터 이어진 고막 손상, 폭행, 정신적 고통의 경험까지 낱낱이 밝히며, “남편의 주장처럼 선 폭언이나 선 폭행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윤딴딴이 내세운 책임 회피성 입장에 정면으로 맞섰다. 특히 고막 손상 후유증으로 음악 활동에도 큰 영향을 받았고, 서로를 위한다는 약속마저 무너진 현실 속에서 결국 침묵을 깨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의 이혼 절차 속에서도 진정성 없는 사과와 반복적인 외도 정황에 신뢰는 더 깊이 무너졌음을 언급했다. 남편의 가까운 지인들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퍼뜨리고 있다며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무엇보다 윤딴딴이 공개했던 입장문은 현재 삭제됐으며, 입장 발표 영상까지 비공개로 돌리며 논란은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다.
은종이 공개한 영상에는 윤딴딴으로 보이는 인물이 머리채를 잡고 폭력적으로 책상에 내리치는 장면이 담기며 누리꾼들의 충격을 더했다. 은종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폭언, 폭행이라는 주장이 왜곡된 점을 분명히 했고, 폭행의 흔적과 상처, 그리고 그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치료를 이어가고 있음을 전했다.
앞서 은종은 지난 13일에도 윤딴딴의 외도와 폭행, 이혼 절차를 직접적으로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윤딴딴 측은 오히려 경제적 부담과 아내의 폭언, 폭행이 있었다며 상반된 주장을 펼쳤던 상황. 하지만 현재 윤딴딴 측의 입장문은 삭제된 채, 진실을 둘러싼 양측의 상반된 목소리가 격렬하게 맞서고 있다.
이번 진실 공방의 파고는 두 사람뿐 아니라 비슷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또 다른 어두운 울림으로 번지고 있다. 은종은 고통스러운 기억과 용기에 맞서 진실을 밝히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해당 논란과 파장은 음악계와 팬, 대중 모두 깊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