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강동원·뷔와 고기자리 초대”…원빈 감격 웃음→두 남자의 비밀스런 우정 여운

환한 미소가 오가는 테이블에 은은한 설렘이 번졌다. 박효신이 유튜브 채널 ‘최애캠핑’에 출연해, 라이즈 원빈을 자신의 소중한 모임에 초대하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교감이 시작됐다. 원빈은 박효신의 오랜 팬임을 고백하며, 중학교 시절 ‘야생화’로 음악의 위로를 받은 기억을 전해 박효신을 놀라게 했다.

박효신 또한 원빈의 데뷔 초부터 그를 지켜본 팬임을 드러내며, 내성적인 성향과 음악, 패션, 밝은 조명을 꺼리는 취향 등 소소한 일상까지도 서로 닮았다고 털어놨다. 이윽고 박효신의 차기 앨범과 각자의 예술관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8집 준비에 대한 부담감, 창법의 변화에 얽힌 진중한 고민, 그리고 최근의 도예 취미까지 박효신은 자신만의 결을 담담히 풀어냈다.

특히 원빈은 패션쇼 무대에 선 박효신의 새로운 면모에 깊은 호기심을 내비쳤고, 박효신은 “성격상 런웨이에 나가지 않지만 의미있는 자리라 용기를 냈다”며, 무대를 마치고 다리가 풀려 쓰러질 뻔했던 비하인드까지 유머러스하게 전했다. 자기 집에 원빈을 초대해 강동원, 뷔와 고기를 먹는 자리를 언급하는 등, 평범한 듯 궁금증을 자아내는 비밀스런 우정의 세계도 엿보였다.

여기에 SM엔터테인먼트 이적 이야기까지 밝힌 박효신은, 원빈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앞으로 이어질 사적인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프로그램은 두 사람이 겹쳐지는 일상과 따스한 진심으로 한층 더 깊어진 관계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특별한 교감이 담긴 장면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