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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급등세에 거래량 폭증”…코스닥 시장, 연예기획주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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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 급등세에 거래량 폭증”…코스닥 시장, 연예기획주 변동성 확대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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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가 8월 19일 오후 장중 한때 2,635원까지 상승하며 전일 종가 대비 24.29%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오후 2시 1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팬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150원에 출발한 뒤 한때 2,710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상한가(2,755원)에 근접한 수치로,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량은 2,832만 2,210주, 거래대금은 710억 5,800만 원에 이르러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같은 시간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2.48%에 머문 데 반해 팬엔터테인먼트의 단일 주가 상승폭은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현재 팬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액은 730억 원, 코스닥 시장 1016위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4.04%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상승세에 대해 “장내 유동성 확대와 특정 이슈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최근 미디어·연예 분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단기 트레이딩 중심의 거래가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 동향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탄탄한 실적이나 주요 신사업 등 본질적 요인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현장 흐름과 정책 변화, 시장 재편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려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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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엔터테인먼트#코스닥#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