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FACTORY 그루브 폭발”…DKZ 재찬, 초동 기록 경신→뮤직뱅크 감성 포효
DKZ 멤버 재찬이 화려한 조명 아래 다시 한 번 시대의 흐름을 이끌 리더로 서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 차분한 긴장 속에서 무대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오랜 시간 준비한 노력과 설렘이 교차하는 순간을 선명하게 담아냈다. 깊이 있는 그루브와 감성으로 채워진 첫 소절은 누적된 기대를 단번에 현실로 바꾸며, 관객의 마음을 고요하게 흔들었다.
한터차트 집계 결과 재찬의 미니 2집 ‘JCFACTORY vol.2’는 발매 첫 주에 7만 1903장이라는 압도적인 초동 판매량을 거뒀다. 전작 ‘JCFACTORY’에서 약 1년 8개월 만의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며 자체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성과의 의미를 넘어, 재찬의 음악적 자아가 본격적으로 발현된 결과물이다.

특히 기획과 제작 전 과정을 직접 리드한 재찬은 R&B, 발라드, 얼반 팝 등 장르적 실험을 주저하지 않았다. 타이틀곡 ‘Poster Boy’는 그가 처음 도전하는 Chill R&B의 매력을 오롯이 보여준다. 여유로우면서도 깊은 감정선은 물론,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는 이들에게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트렌디하면서도 절제된 보컬과 섬세한 퍼포먼스, 뚜렷한 콘셉트 소화력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Poster Boy’ 첫 무대가 펼쳐진 음악방송에서 재찬은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다운 움직임과 표정 변화로 몰입을 이끌어냈다. 깔끔하게 설계된 퍼포먼스, 에너지와 감성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팬층은 뜨거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MZ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는, 무대 위 공장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이번 앨범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한층 자유로운 음악적 서사를 완성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찬은 자신감과 긴장,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설렘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초동 7만 장을 넘어선 힘은 그저 수치에 머물지 않고, 뮤지션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자신만의 성장 곡선으로 이어졌다. 실력과 열정, 그리고 팬과의 강한 유대까지. 이 모든 교차점이 만든 오늘의 순간은, 감성으로 포장한 결과가 아니라 가장 찬란한 증명이었다.
23일 오후, KBS2 ‘뮤직뱅크’에서 라이브로 펼쳐지는 ‘Poster Boy’ 무대는 재찬의 음악 여정 속 가장 환하게 빛나는 정점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