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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 고양 캐스팅 완성”…김호영·강홍석, 무대 감동→피날레까지 몰입 예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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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색감의 조명 아래 환호가 쏟아지는 무대,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랜 기다림 끝에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첫 발을 내딛는다. 김호영, 이재환, 신재범이 ‘찰리’로, 강홍석, 백형훈, 서경수는 ‘롤라’로 완벽한 팀워크를 예고한 가운데, 각기 다른 결의 캐릭터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만들어낼 위로와 긍정의 서사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한 부츠 한 켤레가 이끌어낼 변화와 성장의 클라이맥스, 관객들의 박수도 함께 커져간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영국 노샘프턴의 수제화 공장이 몰락 위기에 내몰리던 현실에서 착안했다. 실제 기반의 이야기는, 하나의 구두가 사람과 공장을 구원하고 완전히 다른 두 삶이 서로를 이해하며 친구가 돼가는 흐름을 극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관객들은 김호영, 강홍석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을 통해 찰리와 롤라를 온전히 만날 수 있으며, 깊은 우정과 포용의 가치, 그리고 화려한 쇼의 벅찬 에너지를 함께 누리게 된다.

고양 공연은 단 8회 한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NOL티켓과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모든 티켓은 이달 29일까지 예매 시 할인가가 적용되며, 캐스팅 스케줄 및 상세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6개 도시 투어의 포문을 여는 이번 고양 공연으로 뮤지컬 '킹키부츠'의 새로운 감동이 관객을 찾아간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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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김호영#강홍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