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MM 1.14% 약세 출발”…장 초반 시장 전반 동반 하락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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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가가 11월 5일 코스피 시장 개장과 함께 약세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HMM은 19,97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 20,200원 대비 230원, 1.14% 하락한 수치다.

 

이날 HMM은 시가 20,250원으로 출발해 고가 20,250원, 저가 19,940원까지 변동폭 310원을 보였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194,022주, 거래대금은 38억 8,400만 원이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8조 8,270억 원으로 코스피 내 37위에 올라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5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15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인 소진율은 6.75%로 나타났으며, 배당수익률은 3.00%다.

출처=HMM
출처=HMM

한편, HMM이 속한 해운업종 전체도 -1.14% 하락률을 보이며 비슷한 하락세를 연출했다. 최근 글로벌 해상운임 등 업황 변수와 함께 외국인과 기관 등 주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글로벌 운임 지표와 주요 해운사들의 실적 발표가 주가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별종목뿐 아니라 유사 업종 전체의 등락률도 투자자 심리와 맞물려 당분간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이달 이후 예정된 국내외 금리 동향과 주요 글로벌 경기지표 발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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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