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임영웅 데뷔 9주년, 따뜻한 파도”…영웅시대 경북히어로즈, 1천만 기부→아이들 위한 새로운 약속
임태훈 기자
입력
따스한 음악으로 위로를 전해온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영웅시대 경북히어로즈 팬클럽이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천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 환아들이 희망을 놓지 않도록 내민 손길에서 팬들의 다정한 믿음과 정성이 촘촘히 스며났다. 전달식 현장엔 기쁨과 감사, 그리고 새로운 약속이 고요하게 흐르며 지역사회의 마음을 일깨웠다.
영웅시대 경북히어로즈가 모은 성금은 데뷔 9주년 8월 8일을 기념하는 뜻깊은 마음에서 시작됐다. 회원들은 오랜 시간 차곡차곡 모은 마음을 모아, "이번 기부금이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골고루 깊은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기부금은 중증 환아 치료와 중증소아청소년통합케어센터를 위한 지원금으로 의미 있게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함께한 김종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기탁해주신 성금은 중증 환아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힘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번 깨어 있는 나눔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길고 따뜻한 연대의 시작임을 예고했다.
이번 영웅시대 경북히어로즈의 나눔은 임영웅의 이름을 닮아 흔들림 없이 이어지는 선행의 흐름을 증명했다. 뜻깊은 나눔 속에서 팬클럽과 아티스트 모두는 어린이 환아 곁에 오랜 시간 머물고, 하루하루 더 큰 희망을 심어가겠다는 다짐을 새겼다.
임태훈 기자
밴드
URL복사
#임영웅#영웅시대경북히어로즈#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