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귀포시 표선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당부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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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4시 8분 재난문자를 통해 “표선면 인근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하천변, 저지대, 도로 주변 등에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표선면 일대에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주택·상가 침수, 도로 교통 통제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침수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확인하고, 실시간 기상정보에 주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속보] “서귀포시 표선면 시간당 50mm 이상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12/1757618325274_521377199.jpg)
재난문자 원문에서는 “Heavy rain”, “국민행동요령: cbs064.kma.go.kr”이라는 안내가 함께 포함되었으며, 당국은 하천 주변과 저지대, 도로 이용 시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실제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강수량은 주택 침수, 하수 역류, 농경지 피해 등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한편 기상청과 지자체는 침수 및 기타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은 안전한 장소에 머물고, 이동을 자제하며, 침수 위험 지역 접근을 삼갈 것을 권고받았다.
집중호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은 기상특보와 재난 안내방송, 정부 행동 요령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당국은 추가 피해가 접수되는 대로 곧바로 복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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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서귀포시#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