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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HOT SAUCE’ 무대 폭발”…단숨에 가요대전 장악→세계 무대로 확장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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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HOT SAUCE’ 무대 폭발”…단숨에 가요대전 장악→세계 무대로 확장된 열기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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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가 환한 조명과 함성 속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자신감은 일산 킨텍스 현장을 가득 메웠고, 압도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SBS 가요대전 Summer 무대에서 베이비몬스터는 대표곡과 신곡, 데뷔곡으로 총 세 곡의 특별한 서사를 관객과 함께 완성했다.

 

첫 무대는 정규 1집 타이틀곡 ‘DRIP’으로 시작됐다. 여운 짙은 멜로디와 힘찬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이전 가요대전에서 유튜브를 뜨겁게 달군 레전드 장면을 다시 한 번 소환했다. 월드투어 무대에서 단련된 베이비몬스터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베이비몬스터, 가요대전 뒤흔든 ‘HOT SAUCE’ 무대→글로벌 투어로 뜨거운 질주
베이비몬스터, 가요대전 뒤흔든 ‘HOT SAUCE’ 무대→글로벌 투어로 뜨거운 질주

이어진 무대는 신곡 ‘HOT SAUCE’다. 산뜻하게 편곡된 사운드가 흐르는 가운데, 멤버들의 장난스러운 매력과 유쾌한 에너지가 폭발했다. 댄서들과의 완벽한 합이 돋보이고, 귀에 남는 랩과 파워풀한 안무가 음악과 한데 어우러지며 현장은 흥분으로 물들었다. 

 

마지막은 밴드 버전으로 재해석된 데뷔곡 ‘SHEESH’가 장식했다. 흔들림 없는 보컬과 굵게 울리는 고음, 여유 있는 무대매너까지 베이비몬스터는 ‘괴물 신예’다운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의 환호와 세계 각지 팬들의 호평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전해졌다.

 

특히 베이비몬스터는 파워풀한 보컬과 폭넓은 퍼포먼스, 다채로운 콘셉트를 모두 소화하며 ‘육각형 아이돌’다운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무대마다 카리스마와 귀여움, 그리고 개성 넘치는 멤버의 매력이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현재 베이비몬스터는 20개 도시, 32회차의 첫 월드투어를 순회하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아시아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뒤, 8월부터는 토론토, 로즈먼트, 애틀랜타, 포트워스, 오클랜드, 시애틀 등 미주 투어로 열기를 이어간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SBS 가요대전 Summer’ 무대 역시 오랫동안 음악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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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sbs가요대전#hotsa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