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7.74% 급등”…활발한 매수세에 장중 36,200원 돌파
동진쎄미켐 주가가 9월 12일 장중 36,200원까지 상승하며 7.74%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2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동진쎄미켐은 전 거래일 종가 33,600원보다 2,6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주가는 시가 34,250원으로 출발한 후 장중 36,900원까지 고점을 형성했다가 저가 34,000원 대비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업종 평균 등락률 3.21%를 크게 웃도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5.97배로 동일업종 평균(11.98배) 대비 높게 평가받고 있어 성장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진쎄미켐의 거래량은 1,443,681주, 거래대금은 518억 9,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조 8,61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8위이며, 전체 상장주식 수 5,141만 4,494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658만 6,664주로 외국인 소진율이 12.81%에 이른다. 배당수익률은 0.55%다.
시장에서는 최근 업황 전망 개선과 펀더멘털 회복세가 동진쎄미켐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 사이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차익 실현 움직임도 일부 감지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 등 주요 지표가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등 동진쎄미켐의 성장 기대가 가격에 일부 반영된 상태”라며 “코스닥 시장 내 주도주로서 단기 모멘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동진쎄미켐의 주가 흐름은 업황 회복세와 투자심리 변화, 추가 실적 발표 등에 따라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