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규 4집 프리 리스닝 현장”…심장 뛰는 만남→3년 8개월 만의 여름 약속

조명이 천천히 내려앉은 공간, 쏟아지는 환호와 시선들이 하나로 모일 때 트와이스의 새로운 역사는 다시 시작된다. 팬들과 숨결을 맞대고 마주한 채 곧 다가올 컴백을 기다리는 시간, 트와이스가 건네는 설렘의 무게는 더욱 깊어진다. 3년 8개월 만에 내딛는 정규 앨범의 첫걸음은 팬심을 단단히 끌어당기는 특별한 만남에서 시작됐다.

트와이스는 네 번째 정규 앨범 ‘THIS IS FOR’ 발매를 앞두고, 서울 성동구에서 특별 프리 리스닝 이벤트를 개최해 팬들과 한층 가깝게 호흡하는 소통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7월 8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곡 음원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셔터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체험형 콘텐츠들로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무엇보다 마지막 8회차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팬들과 직접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았다.

오랜 기다림 뒤에 재개된 팬과의 대화, 새 앨범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에는 익숙함과 설렘이 교차했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행사 세부 정보를 미리 즐길 수 있어 팬들의 관심이 행사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정규 4집 ‘THIS IS FOR’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FOUR’, ‘OPTIONS’, ‘MARS’, ‘RIGHT HAND GIRL’, ‘PEACH GELATO’, ‘HI HELLO’, ‘BATTITUDE’, ‘DAT AHH DAT OOH’, ‘LET LOVE GO’, ‘G.O.A.T.’, ‘TALK’, ‘Seesaw’, ‘Heartbreak Avenue’ 등 총 14곡이 담겨 풍성한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지난 2021년 ‘Formula of Love: O+T=<3’ 이후 오랜만의 컴백이라 더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앨범 발매와 동시에 트와이스는 여름의 열기처럼 뜨거운 글로벌 행보를 펼친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7월 19일, 20일 열릴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는 전 좌석 360도 개방과 관객석 경계 없는 무대로 새로움을 더한다.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회 매진을 기록해 그룹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어 8월 2일에는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K팝 걸그룹 최초 헤드라이너로 오르는 등 세계 곳곳에서 무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기다림의 시간 끝에 한껏 성숙해진 트와이스의 목소리가 올여름을 가로지른다. 트와이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THIS IS FOR’와 동명의 타이틀곡은 7월 11일 오후 1시 공식 발매돼, 팬들과 함께하는 또 다른 여름의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